“인간에 의한 잘못된 흐름은 인간이 바로 잡을 수 있을 까요?” 젊
은 상공관료 혼다 유스케가 이시하라 칸지에게 던진 질문으로 이야기
는 시작된다. 미증유의 금융공황으로 시작돼 불황에서 탈출하지 못하
고 군부의 대두를 초래한 쇼와 초기(1927년)의 일본, 시대에 농락당하
면서도 인간으로서의 정직함을 일관하려는 혼다 유스케는 상사의 청
을 거절하지 못하고 선을 보게 된다. 상대는 자작 집안인 카와시마 집
안의 딸 쇼코, 그러나 쇼코에겐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려는 요
헤이가 있었다.
"인간에 의한 잘못된 흐름은 인간이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?"
이야기는 주인공인 상공관료 혼다 유스케의 질문에서 시작된다.
미증유의 금융공황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군부(軍部)의 대두를 초래한
쇼와(昭和) 초기(1972년)의 일본.
시대의 격동에 농락 당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정직함을 일관하려는 혼
다 유스케의 반평생을 그린다.
모토미야 히로시가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역사대작!!